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100회를 맞이해 제주도로 향한다. 멤버들은 여행 가이드로 변신, 관광과 식사, 액티비티까지 모든 코스를 직접 준비해 특별한 투어를 꾸려나간다. 그중에서 관광을 맡게 된 김종민은 공부 노트까지 빼곡하게 작성해 신박한 관광 코스를 준비한다.
"저도 제주도에 많이 와 봤지만, 이곳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한 그는 멤버들이 휴식을 취할 때도 노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열공 모드를 발동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특히 김종민은 '선을 넘는 녀석들' 출연진답게 제주도 역사에 관한 지식을 대방출, 흥미진진한 '선을 넘는 종민 투어'를 선보인다. 역사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딘딘 또한 "재미있는데요?"라며 그의 이야기에 점차 빠져든다.
한편 뜻깊은 관광 투어가 이어지던 와중, 김종민의 원성이 폭발한다. 그는 멤버들의 끊임없는 질문 공세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진땀을 흘렸기 때문. 결국 그는 "너네 투어할 때 두고 봐"라며 이를 갈았다고 해 본방송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