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배우 장기용이 극중 재국 캐릭터와 절반의 싱크로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용은 9일 오후 진행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일에 대한 열정은 재국과 비슷하다"면서 "그러나 재국은 사랑 앞에서 자유분방하고 거침 없는데, 저는 집에서 혼자 생각하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다. 재국과 싱크로율은 50%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재국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자유분방한 의상에 신경을 썼다"고 답했다. 그는 "파리에서 살다왔기 때문에, 캐주얼해보이지만 멋지게 편한 의상으로 스타일링했다"며 "윤재국의 자유분방함에서 오는 표정과 말투에 관해 현장에서 감독님과 의논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드라마다.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 등이 출연한다.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11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