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원어스(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 신보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어스는 지난 9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으로 발매 직후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칠레·타이완·이스라엘·싱가포르·터키 등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톱5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받았다.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또한 사이프러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싱가포르·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톱10에 안착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원어스는 '적월도' 전설을 다룬 새 미니앨범으로 자신들만의 탄탄한 세계관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동양풍의 컨셉추얼한 매력을 완벽 소화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원어스는 그간 컴백마다 음원 및 음반 판매량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형 그룹'으로 자리매김, 앨범 발매 첫날부터 글로벌 차트 1위를 섭렵하며 성공적인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
'월하미인'은 국악 베이스의 곡으로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자랑한다. 아름답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 사설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가 특징으로 풍부한 감정을 나른하면서도 타이트하게 섞어 낸 곡조가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멤버 환웅이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 과거와 현대의 감성이 공존하는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안무로 '무대천재'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