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IHQ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 이승철, 방송인 김성주, 안정환이 참석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 골프다. 하대하고 있다. 여기선 이승철 씨를 모시고 있고 안정환 씨를 머슴처럼 다루고 있다.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안정환 씨는 만신창이가 된다"라고 귀띔해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기대하게 했다.
이승철은 "캐디라는 역할 자체가 골프 실력과 상관이 없다. 셋 중 제일 고군분투하고 있고 승률이 오히려 떨어진다. 신경 쓰는 부분이 많다 보니 쉽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내 이름은 캐디'는 프로 골프선수 및 연예인,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들이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한 팀으로 경기에 참가한다는 색다른 룰과 흥미진진한 포맷으로 그동안의 골프 예능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