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가 200만 고지를 앞둔 가운데, '강릉'이 새롭게 2위로 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는 10일 8만9533명을 끌어모아 개봉 8일째 누적관객수 189만2413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8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에 맞서기 위해 불멸의 히어로들이 다시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는 개봉 첫 날 3만2859명을 동원한 신작 '강릉(윤영빈 감독)'이 차지했다. 위드 코로나 시기 개봉한 첫 한국 영화로, 압도적 흥행력을 보이고 있는 '이터널스' 뒤에 따라 붙었다.
3위 '듄(드니 빌뇌브 감독)'과 4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앤디 서키스 감독)'는 같은 기간 각각 1만8714명, 1만332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