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무대를 펼쳤다.
이날 원어스는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무대에서 부채를 활용한 아름다운 무빙과 빈틈없는 칼군무로 좌중을 압도했다. 파워풀한 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빛을 발하며 한층 탄탄해진 원어스의 음악적 역량을 느끼게 만들었다. 블랙과 버건디 컬러가 매치된 슈트를 장착해 전통미와 현대미가 공존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원어스는 탁월한 비주얼과 완벽한 피지컬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원어스의 신곡 콘셉트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파워풀하면서도 디테일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9일 발매된 새 미니앨범 'BLOOD MOON'은 적월도의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존재해 온 원어스의 모습을 동양풍의 색채로 콘셉츄얼하게 녹여내 호평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은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짙은 동양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국악 베이스의 곡이다.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곡조와 아름답고 독창적인 사설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가 특징이다.
원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무대 천재’다운 역대급 퍼포먼스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음원 및 음반 성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신보는 발매 3일 만에 1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 원어스의 막강한 팬덤 화력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