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전소민이 빠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런닝맨: 뛰는놈 위에 노는놈'이 방송 시작과 함께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12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SBS 런닝맨 스핀오프인 '런닝맨: 뛰는놈 위에 노는놈'을 공개했는데 게임 방식에 네티즌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한 것.
총 10개의 회차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은 각 1명씩만 참가해 김종국, 하하, 지석진과 이름표 뜯기를 하게 되는데, 가면을 쓴 채 제한시간 내에 이름표를 뜯기지 않고 생존한 아이돌 멤버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름표가 뜯긴 멤버들은 방송이 끝날때까지 얼굴 공개도 되지 않았으며 본인이 속한 그룹 이름만 나온다.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 비난을 쏟아냈다. "아이돌이 만만하냐", "얼굴 공개가 혜택이라니, 너무하네", "예능은 홍보하려고 나오는 건데 얼굴 안 보여주면 무슨 의미냐", "아이돌 절박함만 이용하는 거냐", "제작진이 생각이 없다", "절박해서 달리는 게 웃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즈니플러스가 제작한 SBS 런닝맨 스핀오프인 '런닝맨: 뛰는놈 위에 노는놈’은 한국 관련 첫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재석과 전소민을 제외한 전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