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올레 tv와 seezn의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극 중 윤계상은 유희의 아버지이자 유력 정치인인 유홍민(조덕현)을 살해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 역을 맡았다.
'크라임 퍼즐'에서 윤계상은 다채로운 액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의 모습으로 범인을 검거할 때는 멋스럽고 폼 나는 액션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한승민을 연기하는 경우에는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을 대변하듯 처절하고 리얼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크라임 퍼즐' 1회에서 보여준 윤계상의 옥상 난투극은 강렬한 액션으로 '크라임 퍼즐'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몸에 페인트를 묻혀가며 거침없는 액션을 이어갔던 윤계상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실제로 수성 페인트가 뿌려진 옥상 위에서 고난도 액션을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는 후문. 그뿐만 아니라 4회에서의 피 튀기는 육탄전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크라임 퍼즐'의 김상훈 감독도 명장면으로 꼽았던 이 씬에서 윤계상은 정확하고 깔끔한 액션과 처절한 감정 연기의 조화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의 난도는 최상이다"라며 액션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던 윤계상은 그야말로 매회 처절한 액션으로 흥미와 긴장감을 모두 선사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승민의 상황과 심정을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액션에 진심이었던 만큼 남은 회차에서 보여질 윤계상의 액션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윤계상의 열혈 액션은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계속된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이다. 윤계상은 '크라임 퍼즐'과는 또 다른 본능적 액션으로 액션 장인의 면모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