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44)가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를 꼽았다.
프랑스 레퀴프 등 현지 언론은 14일(현지시각) 지난 10월 말 공개된 프랑스 신문 JDD에 실린 앙리의 인터뷰 내용을 조명했다.
앙리는 해당 인터뷰에서 감독·코치로의 외로운 삶, 포체티노가 이끌어야할 PSG의 상태, 월드컵 격년제에 대한 의견 등을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앙리는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앙리는 "누가 받을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래도 나는 벤제마나 캉테가 수상하길 바란다"며 자국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 메시도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앙리는 현재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은 지난 14일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