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에게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했던 외국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김종국에게 종양이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궤변을 이어갔다.
그렉 듀셋은 지난 15일 유튜브에 '김종국의 혈액 검사로 내가 틀린 게 증명됐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인 8.38은 물론 높게 나왔던 9.24 역시 동년배에게 불가능한 수치이며 단순한 운동만으로 얻을 수 없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종국이 정말 HRT를 쓰지 않는데 저렇게 호르몬 수치가 높다면 내분비 종양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렉은 "혈액 검사를 진행한 의사도 일단 일반 의사일 뿐이라며 HRT에 대해서는 자신이 훨씬 더 전문가다. 김종국이 제시하는 합리적인 증거들을 못 믿겠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에 집착하며 궤변을 늘어놓는 그렉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그만하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또한 김종국은 영상 고정 댓글에 "많은 전문의분들의 소신 있는 소견을 정중히 부탁드린다. 쉽지 않으시겠지만 익명이 아닌 공식적인 소견을 부탁드린다. HRT 호르몬 대체 요법에 대한 의사 소견으로 저의 호르몬 수치들을 검토하신 후, '40대 이후 지속적으로 HRT 호르몬 요법을 외부 주입으로 사용해 온 케이스에 가깝다' 혹은 '내추럴로 자연 생성된 호르몬 형태에 가깝다' 100% 하는 건 없다는 거 잘 알고 있다. 상식 선에서 판단할 수 있는 소견만이라도 부탁드린다"는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