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의 부인 인민정이 남편과 관련한 루머를 공개 부인했다.
인민정은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로부부? TV에 메달리스트는 오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민정은 추가로 당시 방송 내용을 언급한 기사를 캡처해 스토리에 올리면서 다시 한번 "김동성 아닙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인민정은 김동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애로부부'에서는 금메달리스트인 운동선수 남편의 두 얼굴을 고발한다는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 사연에서 아내는 임신 중에도 남편에게 내조를 잘했다고 주장하면서, 금메달을 딴 남편은 광고와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실상은 폭언과 폭력을 일삼고 문란한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MC 안선영은 이 같은 사연에 "저 남편이 누군지 자꾸 연상된다"며 "전에 호텔에서 새벽에 드라마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유명한 스포츠 스타가 파티를 했는지 웬 여자와 어깨동무를 하고 나오더라. 왠지 이번 '애로드라마' 속 남편이 저분일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연 속 금메달리스트가 누구인지 추측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 과정에서 김동성을 언급했다.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 부인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했으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아빠의 이름을 공개한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올라오기도 했다.
김동성은 지난 5월 인민정과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