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정혁 모델 정혁이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한다.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웃겨야 사는 배우' 특집으로 꾸려진다. 송진우, 김민교, 정혁 그리고 부팀장 가수 프라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최근 예능 루키로 떠오른 정혁은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를 통해 모델로 정식 데뷔,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콩트에 도전, 거침없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MC 김용만이 "모델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패션쇼장은 어디냐"라고 묻자 정혁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해외 활동을 너무 하고 싶어서 무작정 해외로 떠났다. 그리고 해외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서게 됐다"라고 답한다.
정혁은 "살을 빼기 위해 두 달간 비건 생활을 했다. 근육까지 빼서 정말 힘들었다. 지금보다 15~17kg 정도 체중을 감량했다"라고 밝힌다. 이어 "화장실에 가면 피가 나오기도 했고, 이후 한국에 왔을 때는 2kg 아령도 못 들었다"라며 모델 시절의 고충을 고백한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절친 19살 클레어와 17살 매도우가 합류,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어 실력과 하이 텐션으로 '대한외국인'을 들었다 놨다 한다.
정혁이 털어놓는 극한의 다이어트 이야기와 퀴즈 도전기는 '대한외국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