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8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과 조사라(박하나)의 설레는 눈 맞춤과 진한 포옹이 그려진다.
앞서 이영국은 산에서 실족 후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연인 박단단(이세희)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영국의 기억상실 소식을 전해 들은 조사라는 자신의 며느리가 되어 달라는 왕대란(차화연)의 부탁에 동의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앞서 사진에는 이영국과 조사라의 닿을 듯 말 듯 초밀착 스킨십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의 이영국과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조사라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특히 기억상실에 걸린 이영국은 자신 앞에 나타난 조사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조사라의 말에 오히려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한다고.
또한 두 사람의 진한 포옹부터 입술이 닿을 듯 아슬아슬한 거리는 보는 이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 상황. 기억상실에 걸린 이영국과 그런 그에게 점점 다가가는 조사라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린 이영국과 그 사실을 알게 된 조사라의 만남이 그려진다. 완전히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조사라의 행보를 따라가며 방송에 집중하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