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세 오빠들의 떡볶이집 마지막 영업기가 공개된다. 그동안 각양각색 손님들과 맛있는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들었던 오빠들인 만큼, 아쉽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 오빠들은 본격적인 영업 시작 전 착착 맞는 호흡을 자랑한다. 무엇을 할지 몰라 허둥대던 첫 영업 때와 달리, 각자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마치고 여유를 즐긴다고. 이어 오빠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조하는 사람들’이 예약 손님으로 찾아온다는 미정 씨의 사연을 확인한다.
‘공조’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막내 오빠 이이경은 “내가 현빈, 유해진 선배님과 함께 ‘공조’라는 영화를 찍었다”라고 말한 뒤 “생각보다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 합치면 1000만 관객 넘는다”라고 해 웃음을 준다. 실제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이경은 앞선 방송에서도 ‘이이경이 나오면 시청률 잘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오디션 현장에서 겪었던 아픈 추억을 공개하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이이경이지만 시상식에 가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이이경은 "상을 받았다, 못 받았다가 아니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덤덤한 이이경의 고백에 지석진, 김종민 두 오빠들도 당황함을 표했다. 이에 맏형 지석진은 의외의 멘트로 이이경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