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전국 제패를 노리고 있는 어쩌다벤져스가 창단 이래 첫 대회 출정을 앞두고 최종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중 훈련에 들어간다.
안정환 감독이 우승 공약을 공개해 전설들의 목표 의식을 불태운다.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에 전설들이 공약의 진위 여부를 묻자 안정환 감독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제가 약속드린다"라며 모두를 들뜨게 만든다.
전국 제패를 위해 감코진(감독+코치진)이 특별히 준비한 훈련이 시작된다. 그간 주발이 아니면 영 힘을 쓰지 못하는 어쩌다벤져스에게 양발의 힘을 기르기 위한 집중 훈련에 나선 것. 특히 양발의 균형을 맞추고자 한 발로 버티는 이들의 모습이 마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연상케 한다. 이동국 코치가 '꾹희(이동국+영희 로봇)'로 변신, 술래가 돼 매의 눈으로 전설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로봇처럼 정교한 시선을 자랑하는 이동국 코치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도전한 전설들은 지금 훈련 중이라는 것도 잊은 채 몰입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옆으로 넘어진다. 과연 꾹희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전설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어쩌다벤져스 공식 야망남 김태술이 주장 이형택의 부재를 틈타 임시 주장의 자리를 노린다. 1대 주장 선거 당시 이형택을 상대로 한 차례 고비를 마셨던 그는 "야망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각오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