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30만을 달성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윤영빈 감독)'이 누적 관객수 30만627명을 돌파했다. 유오성과 장혁이 주연을 맡은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10일 개봉한 '강릉'은 유오성과 장혁의 만남부터 강릉이라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영상미, 연기 구멍 없는 탄탄한 조연진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관심을 받았다.
'강릉'을 향한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이어져 3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강릉'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점에서 지금의 성적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데, 영화는 2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관객들의 N차 관람도 이어지고 있어 '강릉'의 장기 흥행 레이스는 순항을 달려갈 것이라는 전망을 불러모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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