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거대 강아지가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노린다.
전 세계 1억 2,6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월트 베커 감독)'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어드벤처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삼촌 케이시의 햄을 훔쳐가는 작고 빨간 강아지 클리포드의 장난기 가득한 매력으로 시작한다.
하루아침에 3M가 넘게 커져버려 슈퍼 사이즈 강아지로 변한 클리포드는 에밀리와 삼촌 케이시, 뉴욕의 모든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센트럴 파크에서 대형 애드벌룬을 물어 오는 등 커진 몸만큼이나 말썽 스케일까지 거대해진 클리포드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또한 하루아침에 커져버린 클리포드를 유전학 사업에 이용하려는 기업까지 등장, 뉴욕에서 펼쳐질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좌충우돌 어드벤처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BTS의 'Dynamite' OST까지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동화 작가 노먼 브리드웰의 원작으로, 클리포드를 비롯 다양한 강아지 캐릭터들과 소녀의 우정 이야기를 담아 지난 58년간 전 세계 13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1억 2,6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의 감독 월트 베커가, 각본에는 '개구쟁이 스머프1, 2'를 함께 작업한 제이 쉐릭과 론 데이빗이 맡았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마블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들까지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오는 12월 29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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