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수어통역이 있는 ‘제3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가 국제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개최해 12월 5일까지 성남꽃춤축제,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성남시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상영될 예정이다.
ING 즉흥그룹(대표 최문애)주최,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이 주관하고 성남시, 경기도, 한국무용협회, 한국장애인무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3일간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작됐다. 꽃축축제에서 상영되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음악, 공연전시, 댄스필름 등 모든 공연프로그램에는 해설과 수어통역 영상이 제작되어 공연감상의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꽃춤축제 개막초청공연 ing즉흥그룹 제작 댄스필름〈플라워 판타지〉, 장애인 전문초청공연 케이휠댄스프로젝트의 현대무용(김용우),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댄스스포츠(김민정), 서정춤 세상의 한국무용(이미희)도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 일반참가자들이 펼치는 ‘꽃춤챌린지’ 수상작품 총 13팀 공연과 ‘꽃춤 공개수업과 결과물’도 공연된다. 그리고 미국 하이디랏스키 〈온 디스플레이〉 공연전시와, 금난새 지휘자의 성남시립교향악단 〈모차르트-디베르티멘토 K.136〉, 〈모리코네-가브리엘 오보에〉, 〈비발디-사계 중 “겨울”〉, 〈피아졸라-리베르탱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폐막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 선정된 창작품 댄스필름 〈플라워 판타지〉는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물리적/심리적 장애를 춤과 음악의 판타지 세계에서 치유하고 소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라워 판타지〉는 음악, 사물, 춤, 그리고 영상이 함께하는 다 장르 협업작업으로 대학교수, 전문예술인,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장애인 참가자들이 함께한 작업으로 전문/비전문, 장애/비장애, 장르를 넘어 제작한 작품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굴하고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기위해서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한 ‘꽃춤챌린지’ 공모는 70여 명의 예선 참가자, 22명의 본선진출자, 그리고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13팀이 춤, 그림, 음악, 시 분야에서 장애인 수상자를 배출하여, 12월 3일 성남꽃춤축제 기념행사에서 수상될 예정이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 ing즉흥그룹이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장애인 교육프로그램 ‘꽃춤 댄스위드고령장애’, ‘꽃춤 사물에 빠지다’, ‘꽃춤 음악 콜라보’ 공개수업도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축제가 끝나도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공개수업을 시청할 수 있게 ‘성남꽃춤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을 예정이다.
꽃춤 축제 폐막 공연으로 미국 장애인 전문 무용단 하이디랏스키의 작품 〈On Display〉가 상영됨으로써 이번 축제가 국경을 넘어선 축제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리고 성남시를 포함한 한국의 장애·비장애 참가자들이 미국 뉴욕 12월 3일 0시를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전시 〈온 디스플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를 대표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폐막하는 꽃춤 축제는 코로나로 문화예술체험에 취약했던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자 성남시를 대표하는 축제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제3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온라인 공연)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장애인의 예술교육과 공연 참여에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ING 즉흥그룹은 예술활동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의 교육과 참여를 독려하고 이에 부응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무용협회 공연예술인력지원사업 분야 장애인 3명이 실연공연자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제3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는 성남꽃춤축제 홈페이지와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남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송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성남꽃춤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