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라디오 장수 DJ로 활약한 이유가 다름 아닌 '솔로'라고 깜짝 고백한다.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과 함께하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소현은 연예계 대표 냉동 인간. '박소현의 러브게임' DJ로 20주년을 맞이하고, 23년 동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공동 MC 자리를 지키는 등 세월도 비껴간 활약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변하지 않는 방부제 동안 미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4년 만에 찾은 '라디오스타'에서 라디오 DJ로서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장수 비결로 솔로를 꼽으며 "남자 친구가 없어서 가능했다"라고 말한다. 이어 박소현은 "최근 결혼했다고 오해받아 주변인들이 깜짝 놀랐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을 적극적으로 해명한다.
박소현은 라디오에서 오래 호흡을 맞춘 홍현희와 만점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특히 박소현은 홍현희가 결혼을 하던 당시를 회상, "홍현희 결혼 축하 사연을 읽던 중 눈물을 흘렸다"라며 방송 사고급(?)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그녀가 함께하고 있는 또 다른 대표 장수 프로그램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박소현은 임성훈과 함께 23년 동안 공동 MC로 활약하며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고 귀띔한다. 특히 "23년 간 한 회도 안 빠졌다"라며 개근왕 면모를 뽐낸다.
연예계 대표 동안 갑 비결도 낱낱이 공개한다. 박소현은 "30년 동안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 중이다"라며 미모 유지 비결로 소식을 꼽는다. 생활 밀착형 피부 관리 비법 공개를 위해 촬영장을 물바다로 만든다. 이외에도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C로도 활약한 박소현은 최근 종영을 맞이한 '비디오스타'를 향한 아쉬움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