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측은 7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장기용(윤재국)과 윤정희(신유정)의 심각한 모습을 2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장기용과 윤정희는 어둠이 내린 시각 길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송혜교(하영은) 앞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는 장기용이지만, 윤정희를 바라보는 눈빛은 차갑기 그지없다. 윤정희 역시 단호한 표정으로 장기용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이렇게 마주한 이유는 무엇일까. 윤정희는 장기용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윤정희와의 대화가 송혜교를 향한 장기용 마음에 변화를 가져올까.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내일(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하영은, 윤재국, 윤수완을 둘러싼 신유정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하영은에게 적대적일 수밖에 없는 신유정의 복잡한 감정, 그 감정에 휘둘릴 수 없는 윤재국의 굳건한 마음이 부딪힐 것이다. 장기용, 윤정희 두 배우는 섬세한 연기로 인물들의 감정을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