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애와 김정근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애가 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채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 확진 전 후로 방송 촬영이나 기타 일정은 없었다"고 알렸다.
MBC 측도 김정근의 상황을 전하며 "김정근이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다만 이전 녹화에서 접촉한 스태프들은 전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근 역시 기저질환을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다. 의사의 권고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지애가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다른 아나운서가 대체 투입 될 예정이다. 김정근은 MBC '실화탐사대'를 진행 중이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는 2014년부터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2010년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