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28)와 열애중인 영화감독 이충현(3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소속사 마이컴퍼니가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이충현 감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충현 감독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콜'을 연출하며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 작품을 통해 주연 배우였던 전종서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990년생으로, 최근 충무로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90년대생 대표 감독으로 꼽히는 이충현 감독은 젊고 세련된 연출 감각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 반전을 거듭하는 내러티브 등으로 일반 관객은 물론 평단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2016년 지금의 이충현 감독을 있게 해준 단편 '몸값'을 연출해 국내외 유수 시상식에서 10개 이상의 수상을 기록했으며, 이후 '콜'로 방점을 찍은 이충현 감독은 단숨에 '충무로 괴물 신예 감독'으로 떠올랐다.
이충현 감독의 '콜'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전종서에게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안겨주는 등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고루 인정받았다.
실력 못지 않게 배우, 아이돌에 버금가는 외모로도 유명하다. '콜' 제작보고회 당시 주연 배우였던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등은 "이충현 감독의 작은 얼굴 때문에 포토월에 함께 서기 부담스럽다"고 토로할 만큼 그의 비주얼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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