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참석 후 퇴근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차 창문을 내리고 팬들을 향해 "너무 반갑다!! 잘 있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팬들이 "(상 받은 거) 축하한다"라고 소리치자 아이유는 "고맙다"면서 눈시울을 계속 붉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우는데 너무 이쁘다", "반갑다고 하는데 울컥한다", "역시 팬사랑은 최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MA 2021(멜론뮤직어워드 2021)'에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유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에 해당하는 대상을 2개 수상했다.
톱10과 베스트 솔로 여자부문, 베스트송라이터상까지 거머쥐었다. 수상 직후 아이유는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또 이렇게 많이 받는다는 게 내심 기대를 할 수는 있지만,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아까 이야기를 다 하고 내려갔는데 이렇게 또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정말 무거운 상이다. 모든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최선을 보여주시는데 제가 이 상을 받게 됐다.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고, 이 상의 무게를 동력으로 삼아 내년에 더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 올 한해 모든 아티스트가 고생 많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