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방송되며 사람 냄새 가득한 시골 슈퍼 운영기를 선보였던 tvN '어쩌다 사장'이 돌아온다. 시즌 1의 제작진과 차태현, 조인성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새로운 영업일지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방영 내내 따뜻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호평받았던 '어쩌다 사장'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 절친 차태현과 조인성이 한 슈퍼를 운영하며 만나는 손님들과 소소한 일상이 진정성 있게 담겨 큰 사랑을 받았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예측 불가한 슈퍼 운영을 점점 안정적으로 해나가며 성장했고, 마을 사람들과 빚어낸 케미스트리가 사람들의 정을 느끼게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장을 돕기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달려온 게스트 군단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할 때 나오는 편하고 솔직한 면모들이 공개되며 미소를 자아냈다. 이러한 요소들이 어우러지며 최종회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9.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8.1%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닐슨 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기준)
이번 시즌에서 차태현, 조인성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또 한 편의 겨울 동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야무지고 싹싹하게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에 훈훈한 진동을 일으켰던 두 사람이 두 번째로 사장이 되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는 "'어쩌다 사장'을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의 성원 덕분에 시즌 2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난 시즌에서 사랑해주셨던 프로그램의 감성과 재미에 이번 시즌의 차별점을 더해 더욱더 즐거운 '어쩌다 사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