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53)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인증했다.
지난 5일(한국시각) 휴 잭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최근 접종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인증했다. 매번 백신을 맞을 때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접종을 독려하며 유명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휴 잭맨은 이번에도 훈훈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휴 잭맨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받고 있다. 그는 유쾌한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포즈를 취했고,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우람한 팔뚝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과 함께 그는 "난 더 강해졌다!(Boosted!)"라고 글을 적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자신에게 주사를 놔준 의료진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휴 잭맨은 백신 접종을 인증하며, 많은 이들에게 접종을 독려한 바 있다. 당시 휴 잭맨은 "울버린이 강하긴 하지만 그 능력이 날 코로나19에서 구해줄 순 없다. 하지만 백신은 할 수 있다. 모두들 접종하길 바란다"며 백신을 권유했다.
한편,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미국과 한국 등은 3차 백신 접종이라 불리는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을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