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베스트 영어송’(The best English song of 2021)은 어떤 노래일까.
‘일간스포츠X뮤빗’의 아이돌 테마투표가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작된다.
2021년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K팝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대표로 블랙핑크,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NCT, 세븐틴, 에스파 등 K팝 아이돌의 활약이 대단했다.
해외 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국경과 시차가 없는 온라인을 통해 신곡 소개, 비대면 콘서트와 팬미팅 등 랜선을 타고 지구촌을 누볐다.
특히 K팝의 멜로디에 아예 영어 가사로 수놓은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 해이기도 했다. 이는 K팝 아이돌의 타깃 시장이 변화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비단 국내 음원 차트만이 아닌 미국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차트에서 K팝의 인기가 높다는 것과 해외에 정식 진출하지 않았지만 영어 노래로 K팝을 잘 모르는 현지 리스너들을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K팝 아이돌(그룹/솔로)이 올해 발표한 영어곡들 중 어떤 노래가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는지 ‘일간스포츠X뮤빗’의 테마 투표에서 알아보자.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종료한다.
후보곡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알파벳순)
▲ 온앤오프 - ‘Beautiful Beautiful’ (English Ver.)
▲ 키 - ‘Helium’
▲ 원어스 - ‘Life is Beautiful’ (English Ver.)
▲ 리사 - ‘MONEY’
▲ 몬스타엑스 - ‘One Day’
▲ 텐 - ‘Paint Me Naked’
▲ 방탄소년단 - ‘Permission to Dance’
▲ 디오 - ‘Rose’ (English Ver.)
▲ 트와이스 - ‘The Feels’
▲ 있지 - 마.피.아. In the morning (English Ver.)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