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판 타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8일 개봉한 영화 '여타짜(이지승 감독)'가 개봉 기념 미공개 현장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도박극이다.
공개된 미공개 현장 스틸은 배우 이채영, 정혜인, 최민철, 김사희 등 배우들의 뜨거운 촬영 현장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냉혹한 면모를 지닌 육손 역할을 맡은 최민철에게 잔인한 폭력을 당하는 장면이나 도박 장면을 촬영하던 현장에서의 김사희, 권용운, 정혜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촬영 도중 장난치는 모습과 웃는 모습 등 무거울 수 있는 영화 속 분위기와는 다른 어느 때보다 발랄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고, 훈훈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여타짜'는 '섬. 사라진 사람들', '공정사회'를 연출한 이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타짜' 시리즈의 원작 만화의 스토리 작가로 참여한 김세영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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