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대장 종양 수술 후 3개월 만에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더 선 등 외신들은 “펠레가 대장 종양 추가 치료를 위해 상파울루 시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펠레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펠레는 쇠약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펠레는 지난 8월말 대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9월초 수술을 받았다. 앞서 고관절 수술,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아 현재 휠체어에 의존해 지내고 있다.
펠레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월드컵을 3차례(1958년·1962년·1970년) 제패했다. 비공식 경기 포함하면 1283골이나 넣은 레전드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