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공백'의 동명의 타이틀곡 '공백'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 만큼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하하만의 개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하하는 컴백 무대에 앞서 가진 대기실 인터뷰에서 "19대 은행장 하하다. 예금주 여러분들 반갑다"며 "10년 만에 '공백'이라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공백'은 1등이 아닌 모든 분들에게 드리는 곡이다. 외로울 때, 삶에 지쳐서 고독할 때 육아에 지쳤을 때 등 고독할 때 들으시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하는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며 엔하이픈 성훈, 아이브 원영과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19대 은행장으로서 MC를 잘 할 수 있는 비법들을 소개하며 에너지를 뽐냈다.
하하는 오버핏 블랙 슈트로 패션 센스를 선보였고 1등이 아닌 모든 이를 응원하는 '공백'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힐링 감성을 선사했다. 특히 가사에 충실한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로 곡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으며 섹시함을 담은 엔딩 포즈로 유쾌함까지 선사했다.
하하가 10년 만에 발매한 미니앨범 '공백'은 하하의 자전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위트를 넘어 탄탄한 음악성이 담긴 앨범으로, 타이틀곡 '공백'을 비롯해 '알 순 없지만', '키 작은 꼰대 이야기', '잖아', '사랑해, 미안해' 등의 곡이 담겼다.
하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공백'은 1등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을 복잡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 리스너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광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