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장지수(구 꽈뚜룹)가 산만한 듯 빵~터지는 입담으로 김풍을 사로잡았다.
장지수는 14일 오후 유튜브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라면꼰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시간 반 직접 운전해 강릉을 찾았다"는 장지수는 "풍이 형 왔어요?"라며 제작진을 향해 질문을 던졌고, 그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진짜 꼰대야. 이름 너무 잘 지었어! 또 차에서 자고 있겠지. 잘라야 돼요"라고 분노(?),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이같은 거침없는 입담은 두 사람의 친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
또 장지수는 특유의 산만한 언행으로 시종일관 김풍을 폭소케했다. 김풍은 "너도 혹시 INTP니? INTP 특징이 얘기에 집중을 못하고 조금하다가 딴 거 보면 저거 뭐지?라고 한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평소 남다른 친분을 쌓은 두 사람 사이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편안함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지수의 엉뚱항이 어우러져 시종일관 유쾌함이 흘러넘쳤다.
한편 '라면꼰대'는 특별한 라면 철학을 가진, 라면에 진심인 김풍이 최고의 라면 재료를 찾기 위해 전국 팔도 라면 기행을 떠나는 웹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