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과 무비위크가 함께 기획한 초미니 드라마 ‘낙락’(각본 석보배, 연출 봉만대)이 16일(오늘)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를 통해 공개된다.
봉만대 감독과 디지털 매거진 무비위크(movieweek)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청년 배우 응원 프로젝트’로 ‘세상에 없는 선착순 오디션-월간 봉만대’(이하 ‘월간 봉만대’)를 진행해 왔다.
특히 오디션에 참여했던 모든 배우들을 대상으로 실제 단편 영화 제작을 내걸고 지난 7월 정식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여기서 최종 선발된 5인과 함께 ‘낙락’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월간 봉만대’의 의미 있는 결실인 이번 작품은 오로지 ‘월간 봉만대’ 출신 배우들을 위해 기획, 제작한 초미니 드라마로, 주연 배우 이보영을 비롯해 황사무엘, 이유담, 공태인, 강채희 등 총 5인이 출연했다. ‘월간 봉만대’ 심사위원이었던 석보배 배우 겸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낙락’은 20분 분량의 흑백 영화. 중국집 배달원이 여자 둘이 사는 집에 배달을 왔는데, 갑자기 “현금이 없다”며 “음식을 같이 먹자”고 제안하는 여자로 인해 의도치 않게 식사를 하다가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봉만대 감독은 “코로나19 시국에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 배우들을 위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해보고 싶었다. ‘월간 봉만대’에 쏟아진 청년 배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감동받았으며 이를 ‘낙락’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월간 봉만대’를 아껴줬던 많은 청년 배우들에게 ‘낙락’이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청년 배우들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봉만대 감독과 무비위크가 ‘공정 오디션’을 모토로 진행한 ‘월간 봉만대’의 첫 번째 작품인 ‘낙락’은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에서 16일부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