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둘러싼 예측불가 이야기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을 알리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거센 풍랑이 휘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비장한 표정으로 왕실의 보물을 찾아 나선 자칭 고려 제일검 의적단 두목 무치(강하늘)와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한효주),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권상우), 그리고 이들과는 상반된 해적왕 꿈나무 막이(이광수)의 능청스러운 모습을 그린다.
보물을 찾기 위한 항해를 시작한 해적과 의적, 이들 앞에 온갖 번개와 소용돌이, 지진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의 모습은 '해적: 도깨비 깃발'만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거대한 입을 벌리며 다가오는 고래와 함께 바다를 가로질러 등장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해적선은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암시한다.
시시때때로 부딪히지만, 어느새 죽이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는 무치와 해랑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새로운 어드벤처극으로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