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욱이 한국 영화 탄생 10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인 ‘영화의 날’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병욱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배우 이병욱이 제59회 영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평소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품고 곤경에 처한 영화인들과 이웃을 위한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병욱은 시상식에서 “영화의 날을 맞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모든 영화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7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영화의 날’ 행사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영화의 날 조직위원회와 한국프리미엄브랜드진흥원이 주관했다. 또 한국 영화산업을 빛내준 여러 영화배우와 관계자들의 시상이 이어지며, 영화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병욱은 KBS 공채 탤런트 16기 출신으로, 180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을 갖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2003년 드라마 '앞집 여자'로 데뷔했고 드라마 '서울 1945', '골든타임', '그대 없이 못살아', '당신의 여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등 현대극은 물론, '대왕 세종', '거상 김만덕', '근초고왕', '정도전' 등 사극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올해는 독립영화 '악에 바쳐'에 출연해 열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