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변정수가 연말을 맞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밀알복지재단이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입소 장애인들의 생계비와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변정수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때에도 방역물품을 기부해주시는 등 도움이 필요한 시기마다 온정의 손길을 전해줬다”며 “기부금은 변정수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지원이 시급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로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변정수는 올해 5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저소득층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살균 스프레이 10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