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깜짝이야. 실명으로 보내시는구나. 신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우체국으로부터 택배가 도착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 보낸 이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발송자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으로 적혀 있었던 것. 또한 수신자인 안현모는 '홍보대사 안현모'라고 적혀 있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내 주요 기부, 나눔 단체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한 바 있다. 당시 안현모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네티즌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택배 선물도 받고 대단하다", "좋은 일 많이 하시니 대통령도 칭찬해주시나봐요", "인맥 클라스가 넘사벽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에는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이는 없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