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릴리 콜린스 SNS〉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릴리 콜린스(Lily Collins)가 특별한 영상으로 국내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23일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절친인 사이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과 함께 지코(ZICO)의 히트곡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아무노래 챌린지'가 신드롬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콜린스의 영상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콜린스는 영상과 함께 "우리의 이 곡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멍청한 춤 실력은 진짜입니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또한 "여러분 모두 나와 애슐리가 서로에게 집착하는 것처럼 이번 겨울에 집중하길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영상 속에서 콜린스는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의상을 소화하며 '아무노래' 안무를 춘다. 해당 영상은 100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곡을 작사·작곡한 지코 역시 "OMG(오 마이 갓)"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릴리 콜린스는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의 주인공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가 지난 22일 론칭되면서 '위쳐2'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미국인 에밀리가 프랑스 파리의 명품 마케팅 회사에 가게 되면서 겪는 문화 충돌과 그 안에서의 경험하는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