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설경구 특집 2탄으로 꾸려진다. 지난주에 이어 연기파 배우 설경구가 그동안 참여했던 영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부터 알려지지 않은 비화까지 다양하게 공개한다.
설경구 주연의 영화 '불한당'을 두고 이원석 감독은 "스타일리시한 누아르 영화로 개봉 당시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2017년 청룡영화제 작품상을 비롯해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또한, 전 세계 3대 시상식인 칸 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라고 소개했다.
김도훈 기자는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은 시나리오 초고 단계부터 콘티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고, 촬영 전부터 모든 장면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불한당'은 배우 설경구의 팬층이 한층 커진 작품으로도 화제였는데, 이에 설경구는 "50살 넘어서 지하철역에 생일 축하 광고 이벤트를 받게 됐다. 갑작스러운 관심이지만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설경구는 영화 '불한당'의 팬과 가졌던 팬 미팅에 대한 토크 중 천여 명의 팬들이 퇴장할 때 일일이 악수로 감사를 전하며 배웅했던 일화를 공개해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설경구 특집 2탄 '방구석 1열'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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