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꾼의 축제 '풍류대장'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포문을 열었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풍류대장' 전국투어 콘서트-서울'에는 JTBC '풍류대장'의 톱 6를 비롯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세상에 없던 밴드, 강철 소리꾼 남녀, MC 스페셜, 스페셜 소리꾼, 물과 불 최강 국악밴드 매치 등 총 다섯 마당으로 120여분에 걸쳐 펼쳐졌다.
신명나는 마당놀이를 방불케 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서도밴드, 김준수, 억스(AUX), 김주리, 이상, 온도 등 톱 6를 비롯해 '풍류대장'에서 사랑받은 소리꾼들이 무대를 수놓았다.
특이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송가인이 한걸음에 달려와 '한 많은 대동강', '엄마 아리랑' 등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우리 국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겠다"라며 깜짝 출연 약속을 한 바 있다.
더불어 스페셜 MC를 맡은 최재구는 코믹한 진행으로 객석으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출연자들은 방송출연 이후 주변의 변화를 소개하면 '풍류대장'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단원의 막을 올린 '풍류대장' 콘서트는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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