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가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3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받았다.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 '하우스 오브 구찌'는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 3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주연 배우 레이디 가가의 여우주연상, 자레드 레토의 남우조연상부터 최우수작품상, 최우수앙상블상, 의상상, 분장상에 이르기까지 작품 전반의 탁월한 완성도를 입증하는 놀라운 행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 중, 매혹적인 구찌 가문의 여인 ‘파트리치아’ 캐릭터를 통해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14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86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과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아이콘상 수상을 확정 짓는 쾌거를 올리며 파격 열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미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는 알 파치노, 제레미 아이언스, 자레드 레토와 오스카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의 이력이 다시 화제가 되며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들의 강력한 후보로도 '하우스 오브 구찌'가 거론되고 있다.
또한 '하우스 오브 구찌'는 지난 11월 북미 개봉 이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8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면에서도 흡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리들리 스콧 감독의 두 번째 아카데미 수상을 기대하게 만든 영화'(Laramie Movie Scope), '레이디 가가와 아담 드라이버를 강력한 아카데미 수상자 후보로 만든 영화'(The Mary Sue), '스크린을 완벽하게 장악한다'(USA Today), '탄성을 자아내는 레이디 가가의 연기'(Guardian) 등 극찬 세례를 받은 '하우스 오브 구찌'. 국내에서는 내달 12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