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200회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상도동 라면집을 찾은 3MC는 점심장사를 지켜보며 사장님의 불친절한 접객 태도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태도에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며 돌직구 일침을 가했고, 접객 방법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라면을 시식한 백종원은 “이 맛있는 라면을...” 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금새 우체부로 변신한 금새록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장님들의 근황을 전했다. 깜짝 결혼 소식을 밝힌 포방터 홍탁집부터 솔루션 중단으로 화제가 됐던 청파동 피자집의 근황과 가게 임대를 내놔야 했던 평택 쎄요사장님의 숨겨진 사연까지 공개된다.
이밖에 서비스부터 음식 맛까지 일명 환골탈태 솔루션을 받았던 등촌동 덮밥집도 소개된다. 배운 대로 잘 유지하고 있을지 긴급 점검에 나선 가운데, MC 김성주는 “걱정되고 마음이 쓰이는 사장님”이라며 마음을 졸였다.
이어 덮밥집을 방문한 3MC는 우연히 단골손님과 마주하게 됐는데, 단골손님은 “제가 보증할 수 있다”며 ‘찐 후기’를 전달했다. 이에 백종원은 기대를 안고 덮밥 시식에 나섰는데 과연 단골손님의 말처럼 맛이 유지되고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식 후, 갑자기 주방으로 향한 백종원은 “남는 소스가 아깝다”며 즉석에서 깜짝 신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역시 반가운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번 뜻밖의 암 판정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사장님은 다행히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말에 3MC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진 통화에서도 여전히 소녀 같은 사장님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오류동 감자옹심이집도 찾았다. 3MC는 오랜만에 만난 사장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감자옹심이 시식에 나섰다. 감자옹심이를 처음 시식한 금새록은 “왜 힐링 되는지 알 것 같다”며 폭풍먹방을 선보였고, 김성주는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곤 “위가 너무 좋아한다”며 엉뚱한 시식평을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