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한국영화의 부재 속, 열심히 힘을 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는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11만35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만6219명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 속 상대적으로 적은 좌석수와 티빙과 동시 공개라는 조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해피 뉴 이어'는 국내 OTT 티빙(TVING)에서 12월 29일 공개와 동시에 줄곧 인기 영화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이용자가 늘어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전해 '해피 뉴 이어'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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