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연예계 대표 낚시광 이태곤과 지상렬이 등장해 반전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태곤은 돌싱포맨을 위해 16kg짜리 초대형 특방어를 공수해 와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태곤이 손수 특방어 해체 쇼까지 선보이며 방어회 한상을 차리자 탁재훈은 “이게 웬 횡재야”라며 초집중했다.
이어 낚시 마니아 이태곤은 낚시 때문에 여자 친구와 헤어진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돌싱포맨은 '만약 여자 친구와의 1주년과 낚시 대회가 겹쳤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했고, 이태곤은 상상을 초월한 답변으로 돌싱포맨의 감탄을 자아냈다.
잠시 후, 연예계 대표 애주가 지상렬이 한 달에 술값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태곤은 “여자 친구가 싫어할 스타일” 이라며 선을 그었고, 돌싱포맨은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을 보며 최악의 남자 친구를 가려보기로 했다. 이후 돌싱포맨은 이태곤과 지상렬의 최악의(?) 일화들을 폭로했고, 두 사람은 시종일관 “진짜 최악이다”, “제가 낫죠?” 라며 서로를 견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이태곤의 연애 스타일을 듣던 돌싱포맨은 ‘금사빠’ 테스트도 해보았다. 그런데 돌싱포맨은 ‘내 외모는 평균 이상이다’ 항목에 자신감을 보이는 서로를 보며 “솔직하게 해라” 라며 경고를 날리기 시작하고, 급기야 언성을 높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또한 ‘연애 공백기가 2년 이상이다’ 항목에서는 의외의(?) 인물이 손을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