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당시의 사고를 설명하는 한편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이번에 물린 건 좀 심했다. 개와 옥상에서 훈련하다가 물렸는데 제가 너무 아파서 쓰러졌다"라며 "사극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피가 분수처럼 나왔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번 사고를 겪은 후 아이들이 물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저도 당시 너무 아파서 쓰러져서 빙글 빙글 돌면서 기어다녔다. 손뼈는 다치지 않았다. 인대도 문제없다고 한다. 너무 다행이다. 손가락도 움직일 수 있다. 다만 살 부분이 너무 많이 다쳤다"고 털어놨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4일 한 병원 응급실을 배경으로 거즈와 붕대로 감싼 손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강형욱은 KBS2 '개는 훌륭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개 관련 프로그램 출연 중이다. 또한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