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 아는 방탄소년단이 올해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라이프 고우즈 온’이 수록된 앨범 ‘BE’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주지훈이 시상에 나서 “생황 부는 여인의 선택을 받은 이는 누구일까요”라며 호기심을 부추긴 가운데 대상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장기 휴식 중인 방탄소년단은 녹화 영상에서 “새해 첫 시상식인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대상을 받았다. 작년에도 받았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벅차다. 응원해주는 아미 여러분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 뷔는 ‘대상’으로 주제로 이행시를 읊었다. 뷔는 “‘대’상이라 ‘상’당히 기분이가 좋습니다”며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축하무대로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인 LA’의 실황 무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날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시즌(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