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낭만 자유 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는 다섯 남자의 겨울 정취 가득한 FLEX 여행이 그려진다.
이날 라비는 야심한 밤 갑작스레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도라비'로 돌변, 마이 웨이 댄스를 시작한다. 말 한마디 없이 무아지경 춤을 추며 베이스 캠프를 누비는 라비를 본 15학년 예능 시조새 김종민마저 "왜 저래! 예능에서 저런 거 처음 봐"라고 기함한다.
겁에 질린(?) 김종민은 "라비가 정상이 아니야!"라며 다른 멤버들에게 호소하지만, 라비는 굴하지 않고 정체불명 콘셉트에 과몰입한 채 나 홀로 댄스에 미친 듯 심취한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라비에게 붙잡혀 얼떨결에 댄스파티에 동참, 덩달아 흥이 오른 채 칼 군무를 자랑한다.
또 라비는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무대 매너까지 선보인다. 그에게 붙잡힌 멤버들은 영문 모른 채 커튼콜에 동참하고, 딘딘의 "이게 뭐야?"라는 질문에 연정훈은 "나도 몰라"라고 답하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고. 모두의 혼을 쏙 빼놓게 한 도라비의 귀환 현장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