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가 꽤 괜찮은 첫 주말을 보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은 첫 주말이었던 7일부터 9일까지 26만2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7만4412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전체 2위, 개봉 영화 중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견인했다.
'경관의 피'는 이 추세를 초석으로 금주 내 50만 돌파를 예고한다. 관객들은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은 범죄수사극 장르에 만족감을 표하며 '경관의 피'가 제공하는 영화적 재미를 추천 중이다.
특히 배우들의 강렬한 변신과 더불어 열연과 앙상블은 폭발적인 입소문을 양산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경관의 피'가 토요일 대비 일요일 관객수가 10% 가까이 상승했다는 점. 개봉 2주차에도 입소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이규만 감독까지 전원은 개봉 첫주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소통했다. 무대인사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임을 입증한 이들은 개봉 2주차 토요일에도 경인권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의 만날 예정이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