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9년 신인상, 2021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은 스트레이키즈가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날 스트레이키즈는 백스테이지가 떠나갈 정도로 우렁찬 목소리로 무대에서 못다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인상, 베스트퍼포먼스상 그리고 드디어 본상이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아이엔 "맞다. 작년에는 베스트퍼포먼스상 받았는데, 그랬기에 오늘 이 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큰 상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고, 항상 겸손한 스트레이키즈 되겠다. 2월 12일, 13일 팬미팅하는데, 우리 스테이(팬클럽)들 빨리 보고 싶다." 현진 "정말 오랜만에 스테이와 대면 팬미팅을 한다. 기대에 충족할 수 있게 정말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작년에 스트레이키즈가 밀리언셀러(100만장 판매)가 되고, 어느 때보다 눈부신 성과를 냈다. 그만큼 고생도 많았을 텐데, 서로에게 릴레이 덕덤해줘 보면 어떨까. 리노 "쑥스럽지만 해보겠다. 우리 리더 방찬 형. 데뷔할 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해 온 거 안다. 올해는 형 건강도 많이 챙기자. 우리도 이제 나이 먹었겠다, 철도 들었으니까, 그 무거운 짐 조금 내려놓고 형도 우리에게 의지했으면 좋겠다." 한 "리노 형 작년 한해, 예능도 가고 유독 스케줄이 많았다. 어떤 스케줄이든 피곤한 거 티내지 않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팀 내에서 항상 츤데레 같은 역할로 감동도 주고.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형, 나, 현진이랑 셋이서 춤 잘 만들자. 사랑한다." 아이엔 "한 형은 작년에도 역시 맡은 역할을 너무 잘해 줬다. 형이긴 하지만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 올해는 운동 더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모습 보여주자." 필릭스 "우리 막내 아이엔은 데뷔 때 봤던 모습과 그동안의 모습들 보면 '정말 많이 컸구나' 느낀다. 막내지만 형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성숙해졌다. 작년에 아이엔 너의 따뜻한 모습에 항상 힐링 받았다. 고맙다." 현진 "필릭스는 우리 팀의 천사다. '이렇게 착한 사람을 본 적 있나' 싶을 정도로 착하다. 그런 사람이 내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천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넌 너무 잘하고 있다." 승민 "현진은 작년 한해 퍼포먼스적으로 고민하느라 고생한 거 안다. 우리 팀의 강렬한 이미지를 위해서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항상 고맙다." 창빈 "승민이는 원래부터도 성실하게 보컬의 책임을 다했지만, 작년 역시 믿음직스러운 보컬이 돼 줬다. 너무 고맙다. 너와 함께 하니까 우리 스트레이키즈는 모든 게 다 감당 가능하다." 방찬 "우리 창빈이는 항상 건강한 모습 유지해 줘서 너무 좋다.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네가 좋은 영향을 끼친다. 무대 위에서 돋보이는 그 무게감과 줏대도 항상 멋있다. 작년에도 고생 많았다."
-정말 다들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릴레이 덕담 속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방찬 "일단 필릭스 주인공으로 콘텐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멤버들 각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 당연히 우리 스테이도 직접 만날 거다." 창빈 "스포일러를 조금만 해드리자면, 소박하고 귀엽고 매력 넘치는 8명을 준비하고 있다. 8명이 재밌는 무대 보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올해 팀이 아닌 개인적인 소망과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리노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지인분들을 초대해서 코스 요리를 해주고 싶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서 문제다. 티가 나게 노력하겠다." 아이엔 "본업 열심히 하겠다. 올해가 끝나도 마지막에는 멋진 모습만 기억 남도록." 필릭스 "새해에는 다 함께 건강하자. 팬분들도 함께 건강한 게 내 바람이다." 현진 "나도 건강이다. 모두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다." 승민 "나는 지금처럼 스테이랑 교감하면서 사는 게 행복이다. 노래 더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겠다." 창빈 "우리 콘텐트에서도 공약을 했듯이, 올해에는 복근을 만들어 보겠다." 방찬 "아까 리노가 말한 것처럼 나에게 좀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건강 역시 잘 지켜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