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시원, 관람욕구가 솟구친다.
한국판 해양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12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아 나선 해적과 의적, 역적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여유로운 표정이 돋보이는 자칭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 역 강하늘은 캐릭터 특유의 호탕한 기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해랑 역 한효주는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다운 위용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야망 가득한 눈빛을 빛내는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 이광수와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 역 권상우의 모습은 보물을 둘러싼 이들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모두를 집어삼킬 듯이 몰아치는 거친 파도에도 거침없이 그 속을 가로지르는 해적선의 모습은 "사라진 보물, 찾는 자가 주인이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아 바다로 나선 해적단의 맹활약을 예고한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1월 26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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