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어쩌다벤져스의 지옥훈련이 계속되던 중 박태환이 전설들의 수영장 훈련을 도와줄 스페셜 코치로 등판한다.
경기를 마치자마자 버스에 실려 수영장으로 향한 전설들은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훈련에 탄식을 금치 못한다. 아침 일찍부터 전설들과 함께한 중계진 역시 감코진(감독+코치진)의 가혹한 훈련량에 불만을 쏟아낸다.
감코진을 향한 뾰족한 시선을 거둔 중계진은 래쉬가드로도 가려지지 않는 전설들의 탄탄한 근육을 보고 시선을 빼앗긴다. 이장군을 비롯해 김현우, 김동현까지 수줍게 포즈를 취하며 근육 자랑에 나선 것. 중계진의 연이은 환호 속 갑작스럽게 어쩌다벤져스 몸짱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과연 누가 대표 몸짱의 칭호를 획득했을지 궁금해진다.
감코진은 종일 고된 훈련과 경기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특별히 수중훈련 스페셜 코치로 박태환을 초빙한다. 특히 박태환은 등장부터 "집중 좀 해달라"라며 호랑이 코치의 자질을 보여 감코진을 흐뭇하게 한다.
호랑이 코치 박태환의 지도 아래 전설들은 하나둘씩 수영장 물에 몸을 담그기 시작한다. 물속에서 동동거리는 전설들 사이 에이스 이장군이 예상과는 달리 허당미를 발산한다. 심지어 이동국 코치는 이장군을 향해 "물속에 들어가니까 바보가 된다"라며 배꼽을 잡는다. 이장군의 험난한 수중훈련기에 주목된다.
이와 달리 모태범은 수중훈련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동그란 짐볼을 품에 안고 물 위에 떠 있는 그를 본 안정환 감독이 "수달 같다"라고 모태범을 귀여워한다. 안정환 감독의 귀여움 가득한 눈빛을 한 몸에 받던 모태범이 곰치를 벗어던지고 어쩌다벤져스의 귀여운 수달로 거듭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