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액션 레전드가 돌아온다.
견자단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이징 파이어(진목승 감독)'가 20일 개봉한다. '레이징 파이어'는 운명을 뒤바꾼 그 날의 사건으로 한순간에 동료에서 적이 되어버린 두 남자 사이 피할 수 없는 결투를 그린 영화다.
'엽문' 등 수많은 액션 명작을 탄생시킨 견자단의 주연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견자단은 극 중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베테랑 경찰 장충방 역으로 분해 이제껏 보여줬던 액션을 능가하는 모습을 선사한다.
또한 해외 개봉 직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와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100%라는 기록을 세워 액션 마스터다운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연출을 맡은 진목승 감독은 데뷔작 '천장지구'를 통해 액션 누아르 거장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하며 '레이징 파이어'가 그의 유작이 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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